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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11-15
작성자 4our b (ip:106.241.28.3)
  • 평점 0점  
  • 작성일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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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5



#02





과거에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서비스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토양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누구나 쉽게 접하고 누려왔던 비디오테이프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50년대에 처음 등장하여 80-90년대 비디오 대여점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홈 비디오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비디오테이프가

대중문화 콘텐츠 소비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가 디지털화되고 소비 형태가 변화하여 점차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되게 된 비디오테이프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고 토양에 매몰되는 혼합물질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였다.


현재는 다행히도 기술 발전을 통해 VOD 서비스가 대중화되었고 OTT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VOD 서비스를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

VOD 서비스 역시 디지털화된 수많은 정보들을 저장하기 위한 서버가 필요하고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구축된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이것들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전력이 소모되고 이는 곧 탄소 배출량으로 이어지게 된다.


편리성 뿐만 아니라 보다 빠르고 짧아지는 숏 비디오가 강점인 현시점에 사진을 중심으로 인쇄광고에만 집중하던 패션 시장도

제품 사진이나 모델 화보 등을 영상으로 대체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점차 나아가 패션 산업 역시 환경을 파괴하는 주원인이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요즘 시대에

4our b의 환경친화적인 방향과 행보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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